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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4 17:51
항공운송시장, 화물 점진적 회복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34  
3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에서 호조를 이어갔으며 화물은 미흡하지만 점진적인 회복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 집계에 따르면 3월 인천공항의 국제선 운항횟수는 2만7157회로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했다. 일평균 운항횟수는 전년동월대비 1.8% 감소한 876회를 기록했다. 총 운항횟수는 3월 기준 역대 최대치이며 신학기 시작으로 인해 일평균 운항횟수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중거리 해외여행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유럽지역은 테러 등의 영향을 받았다.

여객수송 LCC 선전 두드러져

국제선 여객수송은 43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여객부분에서는 해외여행 수요가 확대됐다. 특히 일본노선 여객 급증세와 저비용항공사(LCC) 선전이 두드러졌다.

노선별 여객수송은 일본노선 급증세는 이어졌으나 중국노선 증가세는 주춤했다. 일본노선은 77만655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2% 증가했으나 중국노선은 101만명을 수송해 전년대비 4% 증가에 그쳤다. 미국은 31만명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6% 감소, 201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3월 항공사별 국제선 여객수송은 대한항공이 128만8028명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97만6051명을 수송해 전년동월대비 1.0% 증가했다. FSC(Full Service Carrier)보다 저비용항공사가 선전했다. LCC는 중거리 여행노선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동남아 및 중국발 미주, 구주노선 환승 여객도 점차적으로 확보하면서 저비용항공사들의 국제선 수송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환승 수요는 중거리노선의 핵심 수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의 3단계 공사가 완공되는 2017년 말 이후에는 그 수혜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분기 여객수송은 1382만625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다. 노선별 여객수송은 일본노선 235만873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5.1%, 중국노선 309만708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미국노선은 98만971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해 최대 호황을 기록했다. 1분기 항공사별 여객수송은 대한항공 414만429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305만147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서부항만 적체 역기저 효과, 4월부터 감소

인천공항의 3월 국제선 화물운송은 23만2582t을 수송하며 전년동월대비 -2.7%를 기록했지만 일평균 화물운송은 7503t으로 전월대비 22.2% 증가하며 점진적인 회복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경제가 회복하고 국내 주요 전자업체의 IT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실질적으로 3월 화물운송량 절대 규모는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작년 1분기 미국 서부항만 파업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가 반영돼 수송량이 감소했다. 4월부터는 역기저 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의 3월 환적화물 수송량은 9만745t으로 전년동기대비 -1.8%를 기록했으며 환적률은 39.0%으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인천공항의 3월 주요 노선별 화물운송은 일본노선 2만3558t으로 전년동월대비 7.9% 감소했고, 중국노선은 4만7411t으로 전년동월대비 13.7% 증가했다. 미국노선은 4만2896t으로 전년동월대비 25.8%감소했다. 

1분기 노선별 화물운송은 61만1539t으로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 특히 일본노선은 6만2476t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으며 미국노선은 11만3342t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감소했다. 반면, 중국노선은 11만7593t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1분기 항공사별 화물운송은 대한항공이 28만2247t으로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4만5217t으로 2.8% 뒷걸임질 쳤다.

올해 항공운송산업은 본격적인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 해외여행 확대로 항공여객 수송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제트유가 급락으로 항공업계의 수익 개선 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아직 화물운송부문은 미흡한 수준이지만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반 변수들을 고려할 때 2016년 항공운송업계의 영업실적은 호조세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자회사인 한진해운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2016년, 2017년 매출액은 각각 11조8239억원 12조37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대비 2.4%, 4.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각각 1.2% 증가한 8937억원, 3.8% 증가한 92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