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둔화 영향 일본 대외무역량 감소세 전망...일본계 연구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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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2016년 일본의 국제교역지수에서 항공화물 볼륨이 최악의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일본 Nittsu Research Institute and Consulting에 따르면, 일본의 교역볼륨 감소는 최근 2년만에 처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일본 프레이트 포워더인 일본통운의 자회사인 도쿄의 Nittsu는 2015년 기준 3.8% 하락세를 추정했으나, 연말 회계가 마감될 경우 5.4% 하락세로 전망치를 수정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가장 큰 무역파트너인 중국은 경기침체 충격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중국경제 하락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사 실적은 7월중 전년대비 2%, 8월중에도 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Nittsu의 수출 항공화물 실적은 이미 2014년보다 6.4% 하락세를 보인 100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수입항공화물 실적도 110만톤으로 같은기간 4.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Nittsu는 올해 전체 수출 4.6%, 수입은 3%의 실적 하락세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4년 기준 일본의 대외무역은 수입 4.7%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수출에서 15.4%의 상승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4.2% 증가세를 유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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